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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투자방법/달러투자하기

환테크, 달러 투자란(의미, 단점, 달러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by 림모양처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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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테크, 달러 투자란(의미, 단점, 달러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1년7개월만에 환율이 120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팬더믹이 시작할 때 급등했던 환율과 거의 비슷한데요.

최근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환율이 급등을 했습니다. 20,21년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넘쳐나던 유동성을 줄이겠다고 한 건데요. 이와 더불어 전문가들 역시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식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고환율,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계속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이 달러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환테크(달러투자)란?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통화는 매우 다양하죠. 우리나라 원부터 달러, 위안화, 엔화 등등이요. 각 국의 통화의 가치는 매일 매일 바뀝니다. 일명 우리가 환율이라는 이름으로 통화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이 매일매일 달라지는 환율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걸 환테크라고 해요. 바로 환차익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방식인 거죠. 즉, 저렴한 가격에 통화를 사뒀다가 환율이 올라갔을 때 팔면서 차익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이때 환테크를 위해 사용하는 외화는 일반적으로 달러이기 때문에 환테크를 얘기할 때 달러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해요.

환테크를 달러투자라고 보는 이유

사실 환테크는 달러 뿐만 아니라 유로, 엔화 등 다른 외화를 통해서도 할 수가 있어요. 환차익만 발생하면 되니깐요?

그치만 환테크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환전수수료인데요. 주요통화가 아니면 환전수수료가 클 뿐만 아니라 활용방법도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달러를 이용해서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글에서는 환테크와 달러투자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도록 할게요. 

 

또한 사고 판다라고 하는 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원화도 현금, 달러도 현금이잖아요. 현금으로 현금을 바꾸는 건데 사고 팔다니? 라고 할 수 있지만 투자입장에서 달러는 투자상품이 되니 사고 판다라고 얘기하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달러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첫째,  달러투자는 다른 투자 방식에 비해 리스크가 매우 적습니다.

즉, 손해 볼 확률이 적은 거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이 달러입니다. 그리고 달러는 기축통화죠.

 

이 세상엔 절대 안전한 건 없다지만, 그나마 다른 자산들 중 가장 안전한 게 달러와 금이죠. 이 '안전'이라는 말은 경제위기가 왔을 때 내 자산을 지켜주는 헷지용을 의미할 수도 있고 전세계적으로 위기가 왔을 때 어디서든 통용할 수 있는 화폐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돈 가지고 유럽가면 뭐야?하겠지만 유럽에서도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있잖아요. 괜히 기축통화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경제위기 시 헷지용 자산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주식과 달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해외의 경제 이슈, 북한과의 문제 등으로 가만히 있던 주식도 타격을 맞게되는데요. 이럴 때 투자자산군에 주식만 보유하고 있다면 100% 손해를 보겠죠. 이때 달러를 일부 보유하고 있다면 폭락한 주식만큼 폭등한 환율로 전체 자산의 마이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둘째, 환차익을 이용한 환테크는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어요.

즉, 비과세라는 거죠. 제일 간단하게 예적금상품에 가입을 해도 15.4%라는 세금이 붙어요. 그래서 실제 예상 수익보다 적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환테크, 즉 달러투자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사둔 달러를 비쌀 때 판다고 해도 그 차익은 100% 제 통장으로 입금이 됩니다. 물론 달러 투자 방법에 따라서 세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달러매매 방법은 세금이 일절 부과되지 않아요.

셋째, 활용도가 높습니다.

달러를 살 당시 환율보다 환율이 자꾸 내려간다면 매도할 시점이 매우 길어질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그냥 계속 보유하고 있다가 여행경비로 쓰거나 자녀 유학경비로 사용이 가능해요. 또는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도 있어요. 사실 미국 주식과 병행을 한다면 훨씬 더 큰 수익인 시세차익과 배당금도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 다른 통화들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는 환전수수료입니다. 환테크의 가장 큰 단점은 환전수수료라고 말씀드렸죠? 기준매매율에서 최대 1.75% 정도의 수수료가 붙게 되는데요. 이때문에 이미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더 집중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어쨌든 간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많은 금융사에서는 환전수수료 우대율을 적용해주는데요. 어느곳이든 달러는 최대 100%까지 해주는 금융사들이 있습니다. 은행사들 중에는 대부분 주요통화인 엔화, 유로까지 수수료 우대 90%를 해주기 때문에 다른 통화에 비해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쉽습니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어려운 기업 정보를 분석할 필요도, 부동산 입지를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수익률은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다른 투자와 병행했을 때 가성비가 좋은 투자방법임은 확실합니다. 

아직 투자가 두려운 분들이나 투자에 있어 보수적인 분들은 아무래도 안정적인 예적금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는데요. 이 방법의 치명적인 단점은 예적금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1,2년 묶어두는 동안 물가상승률에 의해 이자를 받아도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되어 있게 되는 거죠.

최근 스타벅스는 8년간 동결했던 음료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아메리카노가 4100원에서 4500원이 됩니다. 약 10%를 올리게 된 거죠, 이러한 물가가 올라가는 동안 1,2% 예적금에만 집중하면 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투자가 두려워서 시도를 못하는 분들에게 달러투자는 가장 좋은 접근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환차손의 위험은 있지만 다른 투자방법 들 중 가장 리스크가 적고 예적금처럼 운용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달러투자의 단점

환테크가 아무리 쉽고 필요하다고 해도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달러투자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환전수수료를 얘기합니다. 즉, 거래를 하는 순간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는 건데요.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환전수수료가 발생하는 건 맞습니다. 살때 ,팔 때 기준매매율에서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아래 그림을 보면 1204원이라는 환율에서 '현찰 살때' 는 1225.07원으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단, 현찰매매와 통장거래 등의 전신환매매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전신환 매매가 더 저렴한 편입니다. 여기서 추가로 금융사에 따라 환전수수료 우대를 해줍니다. 최대는 100%까지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환전수수료가 무조건 단점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달러투자는 단순히 차익을 목적으로하는 게 아니라 혹시 모를 경제위기 시 나의 자산의 손실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음 글에서는 달러투자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가장 기본적인 달러예금부터 주식투자까지 차근차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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