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자를 주는 통장 돈관리 방법, 파킹통장의 모든 것 (의미, 활용, 개설방법, 주의할 점)

매일 이자를 주는 통장 돈관리 방법, 파킹통장의 모든 것 (의미, 활용, 개설방법,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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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시작하면 종잣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죠? 적은 금액이든 큰 금액이든 같은 원금으로 최대한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으면 좋은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예,적금을 추천합니다.

 

근데 우리가 무조건 돈이 생기는대로 예적금에 묶어둘 수는 없잖아요? 그때마다 필요한 돈이 있을 수 있고 중간에 목돈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렇게 언제 써야할지 모르는 돈을 무작정 예적금으로 묶어버리면 오히려 이자도 제대로 못받고 적금을 해지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금액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비상금 형식으로 넣어놓게 되는데요.

 

이때, Parking이란 단어의 뜻처럼 잠깐 돈을 맡겨두어도 고금리의 이자를 지급해주는 통장을 파킹통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특정 종류의 상품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입출금통장들 중 특별히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들의 별명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0월 말 은행 수시입출금예금의 잔액은 354조8780억원으로 1년만에 24%나 불어났다고 해요. 코로나 19 영향으로 관심을 갖던 주식이나 코인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대기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파킹통장 선택 방법

여기서 좋은혜택이란 당연히 금리겠죠.

돈을 하루만 맡겨도 최소 1% 이상 최대 2%까지 이자를 주는 통장을 파킹통장이라고 부릅니다.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통장들은 수시로 금리가 변동이 돼요. 최근까지 2.2% 금리를 제공하던 ok저축은행통장은 급 1.5% 금리가 변경이 됐어요. 적은 금액이라 한들 괜히 손해보는 거 같잖아요, 그래서 금리 변경 공지를 잘 확인하고 그때마다 파킹통장의 금리 비교를 해주면 좋습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파킹통장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파킹통장이라고 불리는 통장들이 많지만 제가 소개해드리는 통장들은 많아야 5개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제공하는 금리가 최소 1.5% 이상일 것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을 것
적용되는 금액한도가 클 것

 

으로 필터링을 하면 결국은 추려지거든요.

 

2022년 1월 현재기준으로 가장 혜택이 좋은 통장은 단연 토스뱅크통장입니다. 

1월 5일부로 혜택이 변경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연 2% 금리를 1억한도까지 제공합니다. 그밖에 대신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있어요. 

 

파킹통장 활용방법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갖고 있는 여윳돈들을 모두 입금시키는 거죠? 저의 경우 토스뱅크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현금들을 모두 토스뱅크통장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여러 용도의 통장으로 이체시키는 편이에요. 

 

파킹통장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중엔 공모주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공모주투자 특성상 거액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청약신청 후 며칠 뒤 환불이 되고 또 다른 공모주에 투자하는 식으로 운영하는데요. 이때, 새로운 공모주 투자전까지 묶어둘 수 있는 여윳돈들을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좋겠죠?

따로 정답은 없습니다. 적금으로 묶을 수는 없고 그냥 두자니 아까운 여윳돈이 있다면 바로 파킹통장을 개설해서 이체시켜주세요.

 

만약 예금자보호법의 최대 금액인 5천만원을 지키면서 1억이상의 금액을 입금시키고 싶다면 두개 이상의 통장을 활용할 수 있어요. 

 

 

파킹통장 개설방법

요즘은 대부분의 계좌가 비대면개설이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미리 지참해서 원하는 통장의 은행앱을 설치하신 후 계좌개설을 하면 됩니다. 대부분 금융상품-입출금 통장 또는 예금상품 등에 해당 통장들이 있습니다. 선택해서 개설을 하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대부분 영업일 20일 이내 추가 계좌개설 제한에 걸린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아무 통장도 없다면, 가장 혜택이 좋은 통장부터 개설해주세요.

 

파킹통장 가입 시 주의할 점

당연히 통장의 예치한도와 우대금리 조건을 따져봐야 합니다. 특정 파킹통장들은 최대 금리로 광고해놓고 자세히 보면 이것 저것 우대금리로 붙여놓는 경우가 있어요. 카드 사용 조건이나 계좌이체 조건 등을 달아놓는데 주거래은행이 아닌 이상 이런 거 챙기기 쉽지 않잖아요.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통장들은 이런 조건들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통장들로 필터링해뒀습니다.

 

또한 위에도 얘기했다 시피 금융사들은 20영업일 내 다른 금융사에서 수시입출금 계좌를 개설했다면 추가 신규계좌개설을 제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예금자보호법에 의거 각 은행마다 5천만원까지만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까지 2%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이기 때문에 입금은 1억원을 넣는다고 해도 5000만원까지는 보호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5000만원은 보호받지 못하게 되는 거에요.

 

물론 1금융권이 쉽게 망할 일은 없지만 앞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감안해서 돈을 이체시켜야 합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생소하신 분들이 많아서 더 불안하실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한 안전성 체크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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